우리 선수들은 개회식에 앞서 시작한 경기에서도 유쾌했습니다. 열 여덟 살, 여자 피겨 신지아 선수는 깔끔한 클린 연기로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는데요.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선 4위에 올랐습니다.
밀라노에서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피겨의 샛별 18살 신지아의 첫 올림픽 무대.
첫 점프인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루프 콤비함평출장샵네이션을 깨끗하게 성공합니다.
쇼팽의 녹턴 선율 위에서 서두르지 않고 하나하나 자신의 시간을 채워갑니다.
부드럽게 펼쳐진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친 신지아는 주먹을 가볍게 쥐어 보였습니다.
기술점수와 예술점수 합계 68.80점을 받아 출전 선수 중 10명 중 4위에 올랐습니다.
차분했던 올림픽 데뷔전 뒤에는 수없이 반복한 이충주출장샵미지 트레이닝이 있었습니다.
[신지아/피겨 대표팀 : 너무 긴장하지 않으려고 방법을 찾았던 것 같아요. 제 프로그램 음악 들으면서 마인드컨트롤하고…]
경기장 한쪽에서는 태극기를 두른 대표팀 동료들이 큰 박수로 힘을 보탰습니다.
[신지아/피겨 대표팀 : 언니, 오빠들이 그냥 하라고, 자신감 있게 하라고 말해줬어요.]
페어 출전팀이 없는 한국은 단체전 메달 경쟁에서는 불리하지만, 선수들에게 값진 실전 무대입니다.
[신지아/피겨 대표팀 : 개인전 전에 한 번 경기 감을 느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이제 배턴은 남자 싱글로 넘어갑니다.
'팀 코리아'의 얼굴로 개회식을 빛낸 차준환은 내일(8일) 새벽 3시 45분, 팀 이벤트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합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이경 이완근 영상편집 김영석]